태평양 전쟁 당시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일본군 동굴진지였던 가마오름의 평화박물관이 일본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은 최근 경영난이 심각해져 국내 기업과 단체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해 일본 정당과 기독교 단체와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천 4년 제주시 한경면 가마오름에 문을 연 평화박물관은 일본의 침략전쟁과 관련된 자료 2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고, 일본군 동굴 진지는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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