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몇년 전부터 제주지역에도 대형 유통매장이 늘어나면서 전통시장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바다의 싱싱한 수산물로 이름난 동문시장입니다. 올레꾼 등 관광객들의 방문 코스로도 자리잡았습니다. 관광객 ◀INT▶ "생선도 싱싱하고 살 것이 많아요. 많아서 여러가지를 사고 싶네요." 지난해 도내 전통시장 25군데의 고객은 재작년보다 평균 23%, 매출액은 9% 늘었습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동문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규모가 큰 시장들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뚜렷했습니다. 제주대 ◀INT▶ "문화관광형 시장을 추진한 시장들이나 올레길과 연계된 시장들은 상당히 매출액이 증가되고 일일 평균 고객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제주시 칠성로와 중앙로 상점가와 규모가 작은 전통 시장들은 손님이 줄어든 곳이 많았습니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로는 접근성이 좋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주차문제는 가장 불편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s/u) "제주도는 전통시장에 스타상점을 육성하고 야시장을 도입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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