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적인 외교와 경제 전문가들이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제주 포럼이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저명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인 제주 포럼,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제주 포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호주와 태국의 전 총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경제, 환경 분야로 나뉘어 사흘 동안 발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ＩＮＴ▶변대호 / 제주포럼 기획단장 "동북아시아를 넘어서 동남아시아,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의 총리까지 참석하는 등 지역적인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특히,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의 특별강연에는 IT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환태평양 평화공원 김만덕 정신 등 제주와 관련된 논의들도 이뤄집니다. ◀ＩＮＴ▶오승익 /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석학과 전문가들, 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의 기업인과 언론사들도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투자 유치가 이뤄질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