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마철을 앞둔 요즘은 전통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비수기였는데요. 올해는 6월에도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제주 관광업계에 비수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의 해안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가 관광객들로 가득찼습니다. 4월초부터 5월 말까지인 봄철 관광 성수기는 끝났지만, 이처럼 관광지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관광객 ◀INT▶ "여름에도 겨울에도 왔었는데. 6월에 와도 괜챦다," 특급 호텔들도 비수기였던 6월의 예약률이 90%까지 치솟는 바람에 방을 구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호텔에서 주로 묵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INT▶ "제주도는 처음 왔는데 휴양지를 다니면서 관광을 하려고 합니다." (c/g) 겨울 비수기였던 올해 1월과 2월에도 관광객 숫자는 2,3년 전의 여름 휴가철과 비슷했습니다. 성수기에는 이미 예약이 꽉 찬데다 올레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찾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s/u) "하지만, 관광 비수기가 사라지면서 항공권을 더 구하기 어려워지는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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