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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협상 시작(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7-03 00:00:00 조회수 98

◀ANC▶ 한.중 FTA 협상이 오늘부터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한.미 FTA보다 제주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우리나라와 중국의 자유무역협정인 FTA 2차 협상이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모레까지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는 관세를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부분적으로 낮추는 민감품목의 범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농수산물을 민감품목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고, 제주도는 감귤을 협상에서 아예 제외시키는 초민감품목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C/G) 중국산 감귤에 붙는 관세가 사라질 경우 감귤산업의 피해규모만 10년간 최대 1조 6천억원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제주지역 시민단체들도 한.중 FTA는 제주지역 농업에 한.미 FTA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협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 ◀SYN▶ "한.중 FTA를 강행한다면 이명박 정권의 얼마 남지 않은 임기는 저항과 투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경찰은 다른 지방 경찰부대를 지원받는 등 천 200여명을 배치해 협상장 주변의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s/u) 전국의 농민단체들은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중문관광단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협상장 주변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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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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