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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폭염 절정..태풍 접근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7-31 00:00:00 조회수 38

◀ANC▶ 오늘 제주시 지역은 낮 기온이 34.9도까지 올라 10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부터는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기 시작하고 강도도 비교적 강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도심은 거대한 찜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햇볕을 양산으로 가려보기도 하고, 부채질도 연신 해보지만 무더위를 쫓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제주 서부지역에 이어 북부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34.9도까지 올랐습니다. 고산도 33.3도까지 올라 7월 기온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시민 ◀INT▶ "1시, 2시쯤에는 정말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한 글자도 틀림이 없는 말 그대로 더위가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제 10호 태풍 '담레이'가 접근하면서 내일 오후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늦은 밤에는 태풍주의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c/g) 태풍 '담레이'는 모레 새벽 중심이 제주도 남쪽 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남부지방으로 북상하는 9호 태풍 '사올라'의 영향 때문에 진로가 유동적입니다. 기상청 ◀INT▶ "두개의 태풍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강하면 10호 태풍 담레이는 제주도와 좀 더 먼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끌어당기는 힘이 약했을 경우에는 제주도에 바싹 붙어서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제주는 태풍 '담레이'의 영향을 피하기는 어렵고, 강도도 '중급'으로 지난번 태풍 '카눈'보다 강해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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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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