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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하논' 복원 시동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8-03 00:00:00 조회수 147

◀ANC▶ 수만년 동안 쌓인 퇴적물을 품고 있는 '하논 분화구'는 자연의 타임캡슐로 불리고 있는데요. 막대한 예산 때문에 중단됐던 '하논' 복원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만들기 위한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5만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돼 울창한 난대림 속 거대한 호수를 품었던 '하논 분화구', 지금은 벼농사를 지으려고 호수의 물을 빼면서 원형이 훼손됐지만 바닥에 쌓인 퇴적물은 세계적인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김은식 교수 ◀INT▶ "과거에 어떻게 기후가 변화해왔고, 환경.생태계가 변화했는지 알 수 있고, 기후 변화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학계와 환경단체, 문화예술인 570명이 참여한 하논 복원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하논 복원 결의안'을 채택해 수백억원대의 복원 예산을 정부가 지원하도록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영배 위원장 ◀INT▶ "녹색성장을 중요시하는 대한민국의 국책을 실질적으로 실현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예가 될 것이다." 범국민추진위원회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도 하논 복원을 반영하도록 요청하고, 토지 거래와 개발행위를 규제하는 보전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u) "지금까지 부진했던 하논 분화구 복원사업이 이번에는 국민적인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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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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