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서귀포시가 휴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휴양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건데 침체된 지역 경제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관심거리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최근 기공식을 갖고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간 제주헬스케어타운 예정지입니다. 한라산 기슭 150만 제곱미터 부지에 의료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헬스케어센터와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1조 원대의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발센터 ◀ＩＮ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외국인 병원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c/g) 서귀포시는 제주헬스케어타운과 서귀포 관광미항, 전지훈련시설들을 묶어 휴양산업 특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만의 특색있는 사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규제 완화방안을 마련해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ＩＮＴ▶ "휴양하면 서귀포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마라도가 청정자연특구로 지정되면서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추자도 참굴비특구에는 건축 규제가 완화되면서 유통과 가공시설이 들어섰습니다. (s/u)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휴양특구가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