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와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림의 낮 최고기온이 33.5도까지 올랐고, 제주시 32.9도, 서귀포시가 31.9도를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에는 지난 금요일부터 사흘 동안 9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해수욕장 등 관광지는 막바지 피서인파로 붐볐습니다. 제주시 지역에는 오늘 새벽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29일째 이어져 열대야 연속 발생일수 기록을 깨트렸고, 오는 22일쯤 비가 오면서 무더위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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