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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주차장이 없어요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8-20 00:00:00 조회수 30

◀ANC▶ 다음달에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앞두고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요즘 준비가 한창인데요. 행사를 앞두고 주차장이 폐쇄돼 시내 내국인 면세점을 찾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면세점 앞 주차장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세계자연보전총회 전시관을 설치하는 공사가 시작되면서 차량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지하주차장도 총회 관련 사무실들을 설치하는 공사가 시작되면서 절반 가량이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시내 내국인 면세점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거나 발길을 돌리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관광객 ◀INT▶ "주차장이 통제되고 있어서 불편했다. 날도 더운데 멀리까지 나가야 했다." 특히, 다음달 총회 기간에는 컨벤션센터로 접근하는 모든 도로의 차량 운행이 열흘 동안 통제됩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영업을 중단해야 해 손실이 20억 원대에 이른다는 것이 면세점측의 주장입니다. 면세점 ◀INT▶ "면세점 수익금은 제주 관광 마케팅 비용으로 쓰이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면세점측은 셔틀버스라도 들어올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총회 조직위원회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직위 ◀INT▶ "아시다시피 강정마을 문제도 있고 만명 정도의 사람이 오기 때문에 통제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어떤 걸 풀어버리면 다른 것도 형평성 때문에 풀어야 되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어렵습니다." (S/U) "주차장 통제를 둘러싼 갈등은 대규모 행사가 열릴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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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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