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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WCC 상업화 논란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9-11 00:00:00 조회수 38

◀ANC▶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총회 규모만큼이나 세계적인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대기업들이 행사를 직접 주관하거나 깊숙히 참여하면서 상업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가한 삼성그룹의 한 연구소가 삼성의 환경보호활동과 계획을 홍보하는 워크숍입니다. 이번 총회에 최신형 태블릿 피씨 천 500대를 후원한 삼성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연구소 ◀INT▶ "앞으로 국내 산업계와 삼성이 그린 경영을 하자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세계적 지도자들의 토론으로 주목을 받은 세계리더스대화에는 다국적 기업 쉘과 신젠타의 CEO가 참여했습니다. 이처럼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주로 후원금이나 물품을 가장 많이 제공한 '파트너 급' 스폰서들입니다. (C/G) 문제는 '파트너 급' 스폰서의 상당수가 유전과 광산을 개발하거나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나 농약, 종이 등을 생산해 환경 파괴 논란을 일으켜온 다국적 기업들이라는 겁니다. 외국인 참가자 ◀INT▶ "(기업의 참여를 통해) IUCN이 기업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기업이 IUCN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C/G) 이번 총회에서는 다국적 기업이 생산하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긍정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S/U) "세계적인 거대 기업들의 환경 파괴를 감시해야 할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자칫 대기업의 상업적 논리에 휘말리는 것은 아닌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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