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비양도 케이블카와 탑동 추가 매립, 지하수 증산 등 개발사업들에 대해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 MBC가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비양도 케이블카 설치문제에 대해서는 반대가 57.2%, 찬성이 36.6%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C/G) 지난 2천 9년과 2천 10년에는 찬성 여론이 높았지만, 반대 여론이 꾸준히 늘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반대가 우세해졌습니다. (c/g) 반대 여론은 20대 이하와 학생, 화이트칼라에서 높았고, 찬성 여론은 60대 이상과 농림수산업, 주부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C/G) 제주시 탑동 앞바다의 추가 매립에 대해서는 반대가 69.2%, 찬성이 25.2%로 반대가 찬성보다 세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c/g) 반대 여론은 모든 계층에서 높았지만 특히, 탑동이 있는 구 제주시 지역과 40대의 반대가 더 높았습니다. (c/g)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 허용에 대해서도 반대가 75.3%, 찬성 15.8%로 반대가 찬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C/G) 모든 계층에서 반대 여론이 높은 가운데 화이트 칼라와 대학 재학 이상 등 고학력층의 반대가 더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명을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