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강행하면서 반발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서귀포시 성산읍 풍천초와 수산초, 대정읍 가파초등학교를 내년 3월부터 분교장으로 개편하는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도교육청의 이러한 방침은 도의회 한영호 의원 등이 분교장 개편을 막기 위해 지난 7월에 제출한 조례안과 정면 배치돼 양측 갈등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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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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