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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개발공사 압수수색

조인호 기자 입력 2012-10-16 00:00:00 조회수 50

◀ANC▶ 제주도내 판매용 삼다수가 다른 지방으로 불법 유통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제주도개발공사 본사를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삼다수 유통 대리점에서 본사로 확대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개발공사를 압수수색한 경찰 수사관들이 압수한 물품들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네시간 동안 개발공사 본사 국내영업부 사무실 등 3군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 곳에서 삼다수 유통과 관련된 컴퓨터 화일과 함께 관련서류들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INT▶ ""도외 반출 혐의를 1차적으로 수사하고 있는데 업체가 많고 관계자들 수사가 있기 때문에 쭉 진행해왔습니다. 개발공사도 공급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경찰은 지난 8월에도 도내 삼다수 유통 대리점들을 압수수색해 삼다수가 다른 지방으로 불법 반출된 단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대리점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개발공사가 불법 반출에 개입하거나 묵인했는지 수사에 나선 겁니다. 개발공사 관계자 ◀INT▶ "저희가 대리점 관리도 하고 도외 유통도 관리합니다. (도내 대리점으로 나가는 물량은 다 파악을 하시겠군요?) 네, 그건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지역 삼다수 판매업자들은 다른 지방보다 20% 이상 싼 제주도내 판매용 삼다수가 불법 반출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하수를 다른 지방으로 반출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우근민 도지사의 친.인척들이 삼다수 불법 유통의 배후에 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S/U) "경찰은 내일 공식 브리핑을 갖고, 삼다수 불법 유통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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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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