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를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헬스케어 타운 개발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이 곳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중국 대기업이 의료 휴양시설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 남쪽 기슭의 옛 목장 터에 제주헬스케어타운 건축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로 헬스케어타운이 지정된 지 6년 만입니다. 오는 2천 15년까지 전체 부지의 절반인 80만 제곱미터에 1조원을 들여 휴양과 숙박, 의료연구시설이 들어섭니다. 개발사업자인 중국 녹지그룹은 상하이시가 최대 주주인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기업입니다. 장위량 회장 ◀SYN▶ "제주도와 상하이는 거리가 가까워 왕래가 편리합니다.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제정된 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로서 새로운 발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타운의 나머지 부지에도 중국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변정일 이사장 ◀SYN▶ "글로벌 의료와 관광을 추진함으로써 제주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 헬스케어 타운 사업을 선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녹지그룹이 의료 연구시설은 미뤄두고 1단계로 콘도미니엄 공사만 착공하면서 자칫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s/u) "중국 녹지그룹의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이 국제자유도시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