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제주에서도 선거전이 본격화됐습니다. 여.야 모두 첫날부터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세몰이와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의 첫번째 유세를 생중계하는 영상 출정식으로 민속오일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준비된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후보만이 제주지역 공약을 지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경대 ◀ＩＮＴ▶ "제주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 현안들에 관해서 속속들이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있는 분이 박근혜 후보입니다." 민주통합당도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오일시장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룬 문재인 후보만이 새로운 정치를 이끌 수 있다며 정권교체와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김우남 ◀ＩＮＴ▶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경제민주화가 안 되고 남북관계가 엉망이 됐습니다. 이런 틀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야하는것이 역사적 당위라고 생각합니다." 여.야 제주 대선 캠프는 남은 20여 일 동안 거리 유세와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대선 후보들도 선거운동기간에 제주를 방문하면서 분위기는 점차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s/u) "역대 대선에서 당선자가 승리했던 제주지역에서 이번에는 어떤 결과나 나올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