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12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은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4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고, 산간도로는 대부분 차량 운행이 통제되거나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산간에는 3에서 10센티미터, 해안지역에도 2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아침기온은 0도에서 1도까지 떨어지겠고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청주와 원주공항에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10여 편이 결항됐고,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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