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 화목난로 화재조심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1-12 00:00:00 조회수 164

◀ANC▶ 최근 기름 값이 오르면서 나무로 불을 때는 화목난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기름 보일러와 달리 온도를 조절하기 어렵다 보니 자칫 과열되면 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통나무로 된 펜션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 반쯤 목조 건물 200제곱미터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관광객 9명은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관광객 ◀INT▶ "저희가 늦게 들어와서 새벽 2시까지 4명이 깨있었어요. 천장을 봤는데 딱 보니 불이 붙은 거에요. 애기 먼저 깨워가지고 빨리 나가라고." (s/u) "불이 난 펜션에는 이처럼 나무로 불을 때는 화목난로가 있었고, 난로의 연통과 연결된 천장 주변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 난로의 연통이 과열됐거나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INT▶ "사람들은 일단 자기네들이 불을 땠으니까" "저기가 빨갛게 되니까 화목 난로에서 불이 났다고 하는데 그 전에 일단 전기가 나갔던 적이 있었고..." 지난달에도 서귀포시내 식당에서 화목 난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식당 주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전문가들은 화목 난로 주변에는 벽돌을 쌓거나 진흙을 발라 열기를 막고 사용할 때도 나무를 적당히 넣어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