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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지훈련 메카 맞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1-28 00:00:00 조회수 137

◀ANC▶ 겨울철을 맞아 요즘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많은데요. 훈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마땅한 훈련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이 큽니다.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우리나라 남자 육상 100미터 기록 보유자인 김국영 선수, 이달 초부터 같은 팀 동료들과 함께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곳은 제주시내 한 사설 헬스클럽입니다. 일반인은 물론 전지훈련을 온 다른 선수들도 많다보니 몸을 풀기조차 쉽지가 않습니다. ◀INT▶김국영 / 육상 100m 한국기록 보유자 "다른 선수들이나 일반인들이 런닝머신 10대를 전부 사용하고 있으면 워밍업을 못한 상태쟎아요. 웨이트 장에서 조깅을 할수도 없는 거고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게 많죠." 밖으로 나가도 훈련장소가 마땅치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육상 트랙이 부족해 수목원 산책로에서 훈련을 하다보니 단거리 선수들이 산책객들 사이로 달리는 위험한 광경이 연출됩니다. 부상 위험이 큰 것은 물론이고 훈련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강태석 감독 / 안양시청 육상팀 "스피드 향상을 해야 하는데 다음으로 미뤄지고 또 미뤄지다보면 한 주 스케쥴이 변동이 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선수들의 컨디션이라든가 이완 수축부분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축구나 야구 등을 위한 전지훈련센터가 마련됐지만 비인기종목들은 이처럼 기본적인 훈련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s/u) "제주를 찾는 선수들이 보다 수준 높은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시설의 보완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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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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