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된 오늘 제주도민들도 발사 장면을 지켜보며 환호했습니다. 제주 추적소와 제주 해경도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한 몫 했습니다. 권혁태 기자입니다. ◀END▶ ◀VCR▶ ◀SYN▶ "5.4.3.2.1" 나로호가 하늘로 힘차게 오른 순간 미래의 과학 영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역사적인 첫 발사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학생들은 발사 단계별로 진행되는 생중계에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나로호가 마침내 우주궤도에 안착해 발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학생 ◀INT▶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가 성공해서 미래의 과학도로서 기쁘다." 같은 시각 제주공항 대합실에서도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여러차례 실패를 지켜보며 이번에도 가슴을 졸였던 관광객과 시민들은 오랜만에 보는 쾌거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관광객 ◀INT▶ "너무 기쁘고 속이 후련하고 통쾌하다." 나로호가 발사 30초 뒤 제주 상공에 도착하자 서귀포시 표선면의 제주추적소가 페어링과 1단 로켓의 분리과정을 추적했습니다. 지난 25일 제주항을 출항해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대기했던 제주 해경 3천 2함도 태평양 상공에서 이뤄진 2단 로켓과 위성 분리, 궤도 진입과정을 추적하며 성공적인 발사를 확인했습니다. mbc 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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