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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춘절 연휴 좌석난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2-13 00:00:00 조회수 79

◀ANC▶ 이번 주말까지 열흘 동안 이어지는 중국의 춘절 연휴를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로 몰려들고 있는데요. 항공기 좌석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설 연휴에 제주를 찾았던 귀성객들까지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설 연휴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제주공항은 여전히 승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편은 내일까지 대부분 매진됐고, 대기승객 접수도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며칠째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아직도 돌아가지 못한 귀성객들도 눈에 띕니다. 귀성객 ◀INT▶ "집에서도 인터넷 켜고 계속 예약 들어가봤거든요. 대기가 있으면 들어가려고 없더라구요. 전혀." 이처럼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은 우리나라의 설 연휴와 겹치는 중국의 춘절 연휴에 제주를 찾는 중국인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관광안내소장 ◀INT▶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수요가 계속 확대되면서 이번 춘절연휴에도 전년대비 22~3% 이상 증가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고." 특히,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 직항편이 적다보니, 춘절 연휴에 제주를 찾는 중국인 2만 9천명 가운데 70%는 국내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러다보니, 국내선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는게 관광업계의 이야기입니다. 관광업계 ◀INT▶ "관광상품을 판매했는데 육지에서부터 제주에 입도를 못하고 육지를 순회하면서 계약을 위반하는 사례들이..." (s/u)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심각해지고 있는 제주지역 항공기 좌석난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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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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