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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투자 첫 영화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3-05 00:00:00 조회수 137

◀ANC▶ 최근 제주 출신 감독이 제주 4.3 사건을 그린 영화 '지슬'이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었는데요. 제주도가 처음으로 제작비를 투자한 영화 '썬더맨' 촬영이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바다의 싱싱한 전복을 따오겠다며 호기있게 나선 남자들, 희귀병에 걸린 아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버지의 이야기인 코미디 영화 '썬더맨'의 주인공들입니다. 오정세와 박철민, 손병호 등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썬더맨은 90% 이상이 제주에서 촬영됩니다. 주연배우 오정세 ◀INT▶ "기대에 부풀어있습니다. 보는 곳마다 멋진 풍경이고 영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이런 풍경들이 도움이 됐으면하는 기대(입니다.)" 제주 출신 신인 영화감독 김봉한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첫번째 상업영화입니다. 김봉한 감독 ◀INT▶ "희망이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희망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제가 자란 고향에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주도 영상위원회는 '썬더맨'에 제작비 1억 5천만원을 투자했고, 관객이 30만명을 넘으면 투자금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영화 '지슬'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제주 영화의 돌풍이 이번에는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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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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