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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34억 횡령..주식으로 날려"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3-07 00:00:00 조회수 47

◀ANC▶ 거액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김대성 제주일보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김 회장은 횡령한 돈을 대부분 주식 투자에 썼다 날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검찰이 발표한 김대성 제주일보 회장의 횡령금액은 134억 원입니다. 제주일보의 옛 사옥매각대금 등 회사자금을 자신과 임원들이 빌린 것으로 꾸며 횡령했다는 것입니다. 김 회장은 거액의 회사자금이 유출된 사실을 숨기려고 차명계좌를 이용하고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c/g) 검찰 수사결과, 김대성 회장은 120억원을 주식 투자에 유용했고, 14억원은 자신의 땅을 팔면서 양도소득세로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검찰은 김 회장이 "회사가 경영난에 빠지자 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주식 투자를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위험성이 큰 선물 투자에 손을 댔다 횡령한 자금을 대부분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은 중앙일보로부터 현지 인쇄 선급금 명목으로 10억원을 받아 챙긴 사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s/u) "검찰은 김대성 제주일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일부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전직 제주일보 임원 1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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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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