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의 남방 큰돌고래 '제돌이'가 4년 만에 제주 바다로 돌아옵니다. 제돌이 야생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는 오늘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에 제돌이를 제주도로 옮겨 최종 야생 적응훈련을 한 뒤, 오는 6월 제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돌이'는 지난 2천 9년 성산읍 신풍리 앞바다에서 포획됐고, 불법 포획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지난해 3월 바다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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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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