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제주항에서 상추자항으로 가려던 여객선 핑크돌핀호에서 출항 직전 엔진 이상이 발견돼 들불축제를 보러왔던 추자도 주민 등 승객 200여 명이 발이 묶여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추자도 항로의 또다른 여객선도 정기점검 중이어서 승객들은 대체교통편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는데 여객선사측은 엔진을 수리한 뒤, 오후 3시 40분쯤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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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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