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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음주.우울증 심각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4-10 00:00:00 조회수 7

◀ANC▶ 제주도민 다섯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알콜 중독이나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알콜 중독은 40대 남성, 우울증은 70대 이상 여성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한때 알콜중독증에 걸렸다 얼마 전 술을 끊고 건강을 되찾은 59살 김용복씨, 식사도 거르고 날마다 술을 마시다 몸무게가 20킬로그램이나 빠지는 바람에 입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INT▶김용복 "알콜중독이 되다보니까 우울증이 나중에 오더라구요.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자포자기하게 되고." 최근 제주시민 500명을 조사한 결과 1주일에 2번 이상, 소주 1병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군은 22%나 됐습니다. (c/g) 특히, 40대 남성은 36%, 대학 재학 이상 고학력 남성은 35%가 고위험 음주군으로 다른 계층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INT▶ 알콜상담센터 "사회활동이 왕성하고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사회에서 도구로서 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 우울증이 확실하거나 유력한 우울증 고위험군도 22%로 조사됐습니다. (c/g) 70대 이상 여성은 62%, 초등학교 졸업 이하 저학력 여성은 54%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전체 평균보다 두세배나 높았습니다. ◀INT▶ 정신건강센터 "독거노인이거나 경제적이 수준이 낮고 나이가 들수록 질병 치료에 따른 고통이 많기 때문에" (s/u) "특히, 제주지역은 고위험 음주와 노년층의 우울증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어서 치료와 예방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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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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