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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밤마다 북새통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4-12 00:00:00 조회수 52

◀ANC▶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국제선 항공편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항공편이 야간에 집중되다보니 제주공항 국제선 청사가 밤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끝나고 짙은 어둠이 깔린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출발 대합실 입구부터 제주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중국인들로 북적입니다. 대합실 안에 들어가보니 중국인 관광객들이 건물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항공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제선 출발 승객은 천여 명인데, 의자는 400여 개여서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INT▶ "한꺼번에 승객들이 들어오다보니까 의자가 부족해서 불편해요.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의자를 더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국제선 도착 대합실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항공기들이 잇따라 들어오다보니 입국 심사대마다 중국인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중국 교포 ◀INT▶ "사실 불편하죠. 불편해도 우리는 어차피 기다려야 하니까 앞으로 좀 더 빨리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최근 제주공항에서는 밤 9시부터 11시 사이에 국제선 승객의 50%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선 운항이 끝난 뒤에 항공기를 투입할 수 있고 관광 일정을 맞추기도 쉬워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공항공사 ◀INT▶ "국제선 이용 승객 분산을 위해서는 운항시간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운항 시간 조정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추가 인센티브 지원 등이 필요합니다." (S/U) "올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의 관문인 공항부터 보완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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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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