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41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2일 서귀포시 강정동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단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공사차량의 출입을 막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16차례에 걸쳐 공사차량의 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공사와 관련해 구속된 것은 올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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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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