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제주지역에서도 수입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수입차 업체들도 잇따라 제주에 진출하면서 국산차 업계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제주시내 중심가에 들어선 한 수입 자동차 전시장입니다.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소형 승용차부터 1억원이 넘는 최고급 승용차까지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됐습니다. 가장 큰 약점인 정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센터도 들어섰습니다. BMW ◀INT▶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 경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진출하게 됐습니다." 중저가 수입차를 내세운 또 다른 업체도 제주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축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INT▶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제주도민들이 수입차를 구매하고 대중화되는데 선도적인 입장이 되려고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산차 업계도 전시장을 리모델링하고 시승행사를 늘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차량 30만대 가운데 수입차는 5천여 대로 1.7%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S/U) "자동차 판매시장은 정비와 중고차 매매 등 관련업종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향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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