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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로컬 리포트) 제주에서 의심환자 사망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5-16 00:00:00 조회수 165

◀ANC▶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오늘 사망했습니다. 살인 진드기 때문에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제주도는 방역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로 보고됐던 서귀포시 표선면 73살 강 모씨, 강씨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제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에 의한 쇼크로 숨졌습니다. 패혈증은 이른바 살인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감염 여부를 속단할 수는 없다는게 보건당국의 입장입니다. ◀INT▶오진택 보건위생과장 / 제주도 "(숨진 의심환자가) 폐렴증세가 있었는데, 폐렴균에 의한 패혈증일수도 있어서 지금 현재 어느 것을 속단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제주도는 어제 서귀포시 중산간의 목장지대에서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 500마리를 채집했습니다. 숨진 강씨가 서귀포시 지역에서 소를 키웠던 만큼 이 곳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살인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주도는 올레길과 관광지 주변의 방역을 강화하는 등 단계별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INT▶오진택 보건위생과장 / 제주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도민들에 대한 협조요청하는 사항이라든가 보건소에서 필요시 방역을 할 수 있는 태세를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s/u) "숨진 의심환자가 실제로 바이러스에 감염됐었는지에 대한 검사결과는 다음주 쯤에 나올 것으로 보여 결과에 따라 큰 파장도 예상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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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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