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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줄줄새는 단속정보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8-07 00:00:00 조회수 176

◀ANC▶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자격증도 없는 엉터리 가이드도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행정기관에서 여러차례 합동단속을 해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알고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성산 일출봉, 지난 2일 제주도와 자치경찰단, 관광협회가 무자격 중국어 가이드를 적발하겠다며 이 곳에서 합동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단속반이 도착하기 직전 무자격 가이드들이 일제히 어디론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어 관광 가이드 ◀INT▶ "성산 일출봉에 단속한다는 얘기를 듣고 근처의 해수욕장으로 코스를 변경했어요." 단속이 있던 날 아침 한 여행사에서 SNS를 통해 가이드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단속 장소와 시간을 미리 알려준 뒤, 가이드들끼리 서로 전달하라고 당부합니다. 실시간으로 단속 상황을 중계하면서 자격증이 있는 가이드를 앞세워 단속을 피하라는 연락까지 주고 받습니다. 관광통역안내사협회 ◀INT▶ "단속은 꾸준히 한다고 하는데 근절이 안 되서 의아했었는데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고 굉장히 당황스럽고.." 제주도는 단속 정보를 사전에 알려준 적은 없다면서도 알려져도 나쁠 게 없다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답변을 내놓습니다. 강동헌 / 제주도 관광산업담당 ◀INT▶ "우리가 일부러 (단속을) 홍보하는 건 아닌데 단속반이 자주 다닌다고 하면 여행업계도 긴장을 해서 더 잘할 것 아닌가.." 현재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국어 가이드 800여명 가운데 80% 이상은 무자격자로 추정됩니다. 대부분 화교나 조선족인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몰라 엉터리 안내를 하거나 무리한 쇼핑을 강요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u) "무자격 중국어 가이드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단속 정보까지 줄줄 새면서 제주 관광의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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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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