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강도사건을 저지른 혐의로 7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온 50대 남성이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도 증거가 조작됐다며 경찰을 고발해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천 4년 제주시 연동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7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온 57살 고성옥씨, 고씨는 사건 현장 근처에서 주민들에게 목격됐고, 범인의 인상착의와 비슷하다고 피해자가 증언하면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고씨는 신문배달을 하던 중 혼자 진범을 목격하고 추격하다 엉뚱하게 오해를 샀다고 주장합니다. ◀INT▶고성옥 "그 사람들의 진술이 현장에 맞는지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한 다음에 나를 피의자로 지목해서 수사하면 좋은데 내 말은 하나도 안 들었어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제주경실련은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3명을 무고와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문이나 DNA 등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경찰이 증거를 조작하고 허위 증언으로 누명을 씌웠다는 겁니다. ◀INT▶ 임문철 신부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사회적인 문제로 환기시켜야 되겠다. 여론을 불러일으켜야겠다. 이것이 고발하는 첫번째 목적입니다." 경찰은 이미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종결된 사건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s/u) "제주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시국사건이 아닌 형사사건에 대해서 진실규명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추가 조사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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