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되면서 환경파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IBM이 제주에 에코 시티, 생태관광 도시로 변신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관광객 천 만과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한 제주, 하지만, 하와이와 발리 등 세계적인 관광지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보니, 여전히 덤핑 관광지란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 세계시장에 내놓을 제주도의 브랜드를 연구한 IBM은 2천 23년 세계 최고의 에코 투어리즘 시티, 생태관광 도시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여행 상품과 축제를 만들고 중국인을 위한 산후조리원도 유치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제주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도 바꾸고, 상징기념물을 탐라문화광장에 세울 것도 주문했습니다. 김덕중 / 한국 IBM 실장 ◀INT▶ "가장 시대에 맞는 요소인 '에코'와 '투어리즘' 두가지 키워드를 조합시킴으로써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집중화시키고 핵심을 발굴시킬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태관광 도시가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길 / 제주대 교수 ◀SYN▶ "브랜드의 고유한 의미를 조직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통해서 조직을 혁신시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강경식 / 제주도의원 ◀SYN▶ "몇개월 임기가 안 남았지만 조직 개편을 하고 이런 노력을 기울여야 차기 도정에서도 이어가지 그렇지 않으면 허수아비 문서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지난 2천년 이후 벌써 세번째로 제주도의 브랜드 이미지가 바뀌면서 내용보다는 겉모습에만 치중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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