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 출신 원희룡 전 국회의원의 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누리당이 극심한 내분을 겪고 있습니다. 원 전 의원이 자신에게 불리한 도지사 경선방식을 문제삼자 경쟁후보와 당직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원희룡 전 의원은 최근 제주 mbc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후보들이 지지자들을 무더기로 입당시킨 문제를 지적하면서 중앙당이 경선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g) 새누리당의 도지사 경선방식은 당원 50%와 국민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가 원칙이지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00% 여론조사만으로도 치를 수 있습니다. 원희룡 /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INT▶ "경선은 어차피 선거인단 경선이 있고 여론조사 경선이 있어요. 두가지 방식이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에서 먼저 결정해야 하는거죠. 당에서 결정하면 제가 (출마 여부를) 판단할 테니까." 이에 대해, 김경택 예비후보는 원희룡 전 의원이 아름다운 경선을 통한 후보가 되기를 포기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김경택 /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SYN▶ "(원희룡 전 의원이) 중앙당과 거래를 하면서 속된 말로 '간'을 보며 자기한테 유리한 조건을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구태정치의 본보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도 원희룡 전 의원이 지역 기반이 미흡해 야권 신당에 맞설 경쟁력이 없다며 여론조사 경선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중앙당에 제출했습니다. 김견택 /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INT▶ "원희룡 전 의원이 출마를 결심하더라도 도당에서는 반드시 당헌.당규에 따른 경선 룰에 따라 공정하게 후보를 선출해야 된다는.." 이런 가운데, 우근민 도지사는 국립기상연구소 준공식 참석 일정까지 취소하며 긴급 상경해 원희룡 출마설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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