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에 탑승했다 실종된 제주도민 4명 가운데 30살 한 모 여인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새벽 2시쯤 인양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한림읍에 주소를 둔 한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가족들과 함께 귀농하기 위해 침몰한 세월호에 탔다 딸인 6살 권 모 양만 구조되고 남편과 7살 아들은 실종 상태입니다. 한씨의 시신은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임시 안치됐고 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절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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