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심층-논공행상 인사 해법은?

조인호 기자 입력 2014-06-11 00:00:00 조회수 199

◀ANC▶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는 기관장 자리는 17개에 이릅니다. 이들 자리에는 주로 선거캠프나 도정 인수위에 몸담았던 인물이 주로 발탁되면서 선거공신들을 위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이같은 논공행상식 인사는 승자독식과 줄서기의 폐단을 심화시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새도정 출범을 앞두고, 공직인사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을 조인호, 권혁태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END▶ ◀VCR▶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도정 인수를 위한 새도정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국제자유도시와 도민 통합, 도정과 취임준비 등 6개 위원회에 13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4년 전 우근민 지사 인수위원회의 34명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의 26명보다도 네다섯배나 많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분야별 위원장에는 전.현직 도지사들의 측근들이 골고루 포진했고, 원희룡 당선인의 선거캠프 출신은 20명이 포함됐습니다. 신구범 / 새도정준비위원장 ◀SYN▶ "인수위원의 규모가 크냐 작냐 여러가지 얘기도 있을 수 있지만, 저희들은 실질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원을 선정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원희룡 당선인은 차기 도정 인사를 놓고 도청 주변에서 앞서나가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도지사 당선인 ◀SYN▶ "인사권도 도민들이 바라는 기준에 의해서 그것을 구체화시켜서 행사하는 것이지. 끼리끼리의 인사는 앞으로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감히 약속드리고 다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과거 도지사 당선자들은 인수위원회와 선거캠프 출신을 행정시장 등 요직에 기용했고,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양영근 전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인수위원 출신이어서 측근 인사의 폐해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때문에, 원희룡 당선인은 선거캠프 인사들에게 자리나 이해관계를 바라지 않겠다는 서약서까지 받았고 차기 도정 인사에도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화면 전환 --------- 도지사가 임명하는 공직 가운데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경우는 딱 두 번. 환경부지사와 감사위원장뿐입니다. 그동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초대 감사위원장 후보가 낙마하는 등 검증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1조 5천억 원, 공무원 2천500여 명의 인사권을 쥔 행정시장은 어떤 검증도 없이 임명되고 있습니다. (c.g) 지난 8년동안 대부분 선거공신과 도지사 측근들이 임명됐습니다. 여러 명에게 기회를 주려다 보니 재직 기간도 서귀포시장은 평균 13개월, 제주시장은 19개월로 짧습니다.(CG) 이 때문에 행정시장도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습니다. ◀INT▶(위성곤 의원) "청문회를 거친다면 검증 뿐만아니라 행정시장의 정당성과 업무집행 권한도 올라갑니다." 특히 도지사가 임명하는 17개 공기업과 기관장에 대한 검증 장치도 필요합니다. (c.g) 공모 절차를 거치지만 선택권을 쥔 임원추천위원회가 도지사의 의중이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7명 가운데 5명을 사실상 도지사가 추천하다 보니 사전내정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c.g) 임원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INT▶(경실련 사무처장) "결국 도지사의 의지가 중요한데 후보추천위원회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은 인사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사실상의 청문회를 도입하고 검증과정도 지역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INT▶(권은남 대변인) "공기업 수장의 자질을 시민들이 검증하고 이를 통해 공기업 운영의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원희룡 당선인은 낙하산 인사는 없다고 강조하지만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u) 4년마다 되풀이되는 논공행상과 측근인사, 낙하산 논란. 이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