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에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서귀포지역 최저 기온이 25.8를 기록해 올 여름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또, 오늘 낮 기온은 한림 33.3도를 비롯해 서귀포 31.4도, 성산포 31.1도, 제주시 29.8도 등으로 무더웠고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마토모의 간접 영향으로 저녁 8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다가 주말 한 때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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