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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늦은 휴가가 대세?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8-13 00:00:00 조회수 111

◀ANC▶ 7월 말에서부터 8월 초까지인 극성수기가 지났는데도 제주행 관광 러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수기 비싼 요금과 혼잡함을 피하려는 늦깍이 여름 휴가족들이 늘었기 때문인데요. 김찬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공항 대합실이 관광객들로 북적거립니다. 피서 철이 막바지인데도 관광객들은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이번 주에도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극 성수기를 피하면 숙박이나 렌터카 등의 비용이 싸고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입니다. ◀INT▶이승우 이승철 최소연/경기도 수원시 "성수기때는 비행기 표도 구하기 어렵고, 좀 더 여유를 갖고 여행하고 싶어서 늦췄어요." 이런 늦은 여름 휴가 현상은 항공권 예매에서도 뚜렷이 나타납니다. 8월 말까지 제주기점 항공기 예약율은 90% 가까이 나 돼 항공사들은 임시편까지 투입하고 있습니다. ◀INT▶김원삼/제주항공 홍보과장 "지난해보다 임시편을 더 늘렸는데도 오히려 예약율이 90%정도 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가 늘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투숙률이 뚝 떨어졌던 숙박업계도 늦깍이 피서객들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이건모/00리조트 지배인 "이맘때쯤이면 손님이 많이 빠지는데, 요새는 손님이 유지되고 문의도 전화도 세배 이상 늘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결과에서도 성수기 휴가 비율은 10년새 10% 이상 줄었고 늦깍이 알뜰 휴가족은 2배나 늘었습니다 올 여름 잇따른 태풍과 긴 장마로 타격을 입었던 제주지역 관광업계가 길어진 여름 휴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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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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