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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리포트) 치안 위협 경찰관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9-05 00:00:00 조회수 58

◀ANC▶ 현직 경찰 간부가 같이 일하는 부하 여직원을 흉기로 협박해 긴급체포됐습니다. 치안을 책임져야할 경찰이 치안을 위혐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인데도 경찰 사건 덥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동부경찰서 경무과 간부인 56살 고 모 경위가 청사에서 긴급체포된 시간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직후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 경위는 지난 3일 저녁 7시쯤 제주시 건입동의 주차장에서 차에 타고 있던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SYN▶경찰관계자 "헤어지는 문제 때문에 헤어지자 말자 하다가 피의자 차량내에서 흉기로 협박한 겁니다." 고 경위는 이 전에도 이미 여러차례 여직원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고 경위를 흉기 등 협박에 관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보안 규정까지 운운하며 기자들의 청사출입까지 제한하는 등 과민반응을 보였습니다. ◀INT▶ 김철수/제주동부경찰서 경무과장 "여기 기자들 2층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 적절한 지 확인해보세요. 보안 규정 한 번 찾아보세요." (S/U) "현직 경찰관의 흉기 위혐이라는 터무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체포 현장 촬영을 막는가 하면 혐의 사실도 숨기기에 급급해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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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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