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제주지역 기상대를 폐지하고 관측 업무를 퇴직 공무원에게 맡기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은 서귀포와 고산, 성산 기상대 등 전국 32곳의 기상대를 폐지하고 관측 업무를 퇴직자 모임인 기상전문인협회에 위탁하는 기상청의 조직개편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장 의원은 지구 온난화로 기상재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의 핵심 기능을 민간에 위탁하면 전문성과 공공성이 상실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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