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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겨울철 해상 사고 '주의'

김찬년 기자 입력 2014-11-23 00:00:00 조회수 30

◀ANC▶ 추자도 부근 해상에서 어젯밤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졌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해양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전복된 배 위에서 구조대원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바닥을 두드려 보며 실종된 선원을 수색합니다. 목포선적의 8톤급 안강망 어선이 전복되면서 선원 55살 김 모씨가 실종돼 11시간 만에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나머지 선원 3명은 주변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그물을 끌어올리다 높은 파도에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이같은 해양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전복되거나 기관고장을 일으킨 어선은 모두 7척, (S/U) "겨울철에는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업 환경히 급격히 나빠져 어선 사고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바다에서 해양사고 120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40%는 겨울철 사고였습니다. ◀SYN▶선원 "수온이 낮아지면 파도가 거칠어. 갑자기 잔잔하다가 파도가 막 세질 때가 많지 겨울에. 파도 셀 때는 작업을 무리하게 하면 사고날 확률이 더 많지."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겨울철 사고 예방 특별근무에 들어갔습니다. ◀INT▶박정형/제주해양안전서 경비구난과장 "주요 조업지역에 경비함정을 중점적으로 배치해 신속한 경비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해경안전본부는 겨울철 기상변화가 심한 만큼 무리한 조업을 피하고, 어선 정비에 신경 써 사고를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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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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