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한중 FTA, "가공품으로 공략"

김찬년 기자 입력 2014-11-24 00:00:00 조회수 0

◀ANC▶ 한중 FTA로 제주지역 1차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데요. 1차 산업을 살리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주도가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잇따랐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지역 농림어업의 연간 총생산액은 1조 8천억 원. 지역 총생산액의 16.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CG) 다행히 한중 FTA에서는 감귤 등 제주지역 주요 품목의 관세는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가격이 중국산보다 최고 7배나 높아 타격은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CG) 한중 FTA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INT▶고문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검역때문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이지 관세때문이 아니다. 오렌지도 현행 관세가 50%다. 충분히 (중국인들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농민들은 또 FTA 지원금이 감귤에만 편중돼 박탈감이 심하다며 형평성 있는 지원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SYN▶김학종/콜라비 공선출하회 회장 "감귤하우스 1천 평 지으면 한 사람당 (지원금이) 몇 천만 원됩니다. 채소류 소농가들은 경운기 하나 지원해도 50만 원 100만 원, 그것도 읍사무소 신청하면 순위에 의해서 안됩니다." 최신 농업기술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SYN▶오영주/제주한라대학 교수 "제주도에서 나는 찰좁쌀 1kg에 1만 5천 원정도 합니다. 이것을 오메기떡으로 만들면 9만 원이 됩니다." 특히, 제주도내 음식점에서 지역 농산물을 쓰도록 인증제를 도입하고, 농촌지역 일손 해결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법제화하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