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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위협받는 제주 감귤

김찬년 기자 입력 2014-12-11 00:00:00 조회수 67

◀ANC▶ 올해 제주 감귤 가격이 하락한 것은 겨울철에 유통되는 국내외 경쟁 과일이 늘어난 것도 원인인데요. 감귤 출하량만 조절할 것이 아니라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경매가 한창인 서울 가락시장. 감귤보다 단감 경매장에 중도매인들이 더 몰려듭니다. ◀INT▶김윤하/가락시장 중도매인 "단감 맛이 좋아서, 특히 창원 단감은 맛이 굉장히 좋아 찾는 사람이 많죠." 올해 단감은 작황이 좋아 가락시장 반입 물량이 작년보다 52%나 증가했습니다. (S/U) "감귤과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는 단감이 올해는 값도 싸고 품질도 좋아 감귤의 가격을 끌어내리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일도 제주감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FTA가 체결되면서 수입 물량은 10년 전보다 3배 넘게 늘었고 품목도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INT▶도유림/제주시 우도면 "새로운 과일들도 많고 값도 이제는 많이 싸니까 한 번 맛보고 싶어서 사게 됐어요." 이 때문에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하거나 상품 규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송진원/농협제주지역본부 감귤 팀장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야 합니다." 현 정부 들어서 FTA를 맺은 국가만 5군데, 과일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고품질 감귤 생산이 시급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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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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