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고입선발고사 폐지?

김찬년 기자 입력 2014-12-29 00:00:00 조회수 83

◀ANC▶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첫 도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고입선발고사 폐지 등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돼 앞으로 어떻게 개편될지 주목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1군데 가운데 제주시 동지역 학교는 8군데 학생과 학부모 75%가 동 지역 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반면 학교 수는 모자라 해마다 150명의 학생이 탈락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린 고교체제 개편 토론회, 먼저 제 1 안으로 고입선발고사를 없애고 내신성적으로만 평가하자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 2 안으로는 동 지역에 일반계고를 신설하고 읍.면 지역에 혁신학교로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 3 안으로는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통합한 멀티캠퍼스형 고등학교로 개편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SYN▶성기선/가톨릭대학교 교수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지원 방법을 지금의 성적으로 균등분배하는 방식하고 다른 뭔가를 추가하는 방법도 나중에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대안들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INT▶김수섭/학부모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직접 시험을 보고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제도가 돼야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NT▶강정희/한라중학교 교사 "(읍면지역 학교는) 탄력있는 교육제도로 운영이 되어야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우수한 교사를 확보한다거나 아니면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든다거나 했을 때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가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 1월 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맡긴 뒤 2천 17년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