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기획2. 공항 인프라..해외는?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1-02 00:00:00 조회수 164

◀ANC▶ 제주지역에 제 2공항을 건설할지 기존 공항을 확장할지를 놓고 논란이 뜨거운데요. 제주와 마찬가지로 최적의 대안을 놓고 고민했던 일본 공항들의 사례를 김찬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도 CG PIP) 일본 제 2의 도시인 오사카. 1980년대 도심에 있던 이타미 국제공항이 포화돼 확장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cg) 결국 1994년 해안에서 3.7km 떨어진 바다를 매립해 인공 섬을 만들어 간사이 국제공항을 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간사이 공항에서는 국제선을 24시간 운영하고 이타미 공항은 낮에 국내선만 운영하면서 소음피해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공사비용 때문에 17조원의 부채가 쌓였고 기존 이타미공항 주변 상권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INT▶야니가모토 유니꼬/인근 주민 "간사히 공항이 생기고 나서는 이타미공항 주변 상가들의 경제 사정이 많이 안 좋아졌어요." (지도 CG PIP) 일본 휴양관광의 1번지로 불리는 오키나와의 나하 공항은 제2공항 대신 기존 공항 확장을 선택했습니다 (CG) 지난해 초부터 기존 공항 활주로 부근의 바다를 메워 두번째 활주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해안가 가까워 수심이 5에서 10미터로 비교적 얕다보니 매립비용을 1조 9천억 원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활주로 용량은 37% 늘어나는데 그쳐 또다시 언제 확장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INT▶아하곤 츠네오 /오키나와현 국제항공 반장 "공항확장으로 파급효과는 2030년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공항 확장은 필수적입니다." 결국, 두 군데 모두 제 2공항 건설과 기존공항 확장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제주에 타산지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