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제주 출신 재일동포 소설가인 김석범씨의 제 1회 4.3 평화상 수상을 취소하고 4,3 평화재단 이사장이 사퇴하라고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성명을 내고, 김석범씨가 시상식 수상소감을 통해 이승만 정부는 민족반역자 세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정부이며 제주도민의 저항은 내외 침공자에 대한 방어항쟁이라고 말한 것은 반 대한민국적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4.3 평화재단은 평화상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행자부에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