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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마을기획2) 로컬푸드 1번지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5-12 00:00:00 조회수 125

◀ANC▶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매력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데요.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로 농촌 경제의 활로를 개척한 마을을 김찬년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마을의 한 유통 매장. 싱싱한 채소들이 종류별로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작은 묶음에는 생산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있고 가격도 천 원 안팎입니다. 친환경 먹거리를 싼 값에 살 수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도 찾아옵니다. ◀INT▶김정숙/전주시 평화동 "야채가 굉장히 싱싱하고,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쌉니다, 다른 데보다. 오래가요 싱싱해서. 그래서 자주 찾습니다." 용진마을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팔 수 있는 직거래 장터. 중간 마진을 없애 생산농가는 도매시장에 출하할 때보다 10%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보다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S/U) "이 매장에서는 하루가 지난 농산물은 더 이상 팔지 않고 모두 거둬들입니다. 1일 유통이라는 원칙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농산물들을 직접 포장하고 가격까지 결정합니다. 적은 양으로도 판매가 가능해 노인들도 어렵지 않게 농사를 지으면서 월 2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최복덕(67)/완주군 용진면 "한 개고 두 개고 조금이라도 (팔 수 있다.) 누가 마진 떼는 사람이 없잖아요. 여기서 팔아주는 수수료 10%만 떼면 내가 받는 거니까 일절 중간 마진이 없다. 그러니까 좋지." 용진마을의 직거래 장터에는 하루 평균 천 400명의 손님이 찾아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로컬푸드 1번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엄격한 관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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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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