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 교통 혼잡 우려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6-11 00:00:00 조회수 51

◀ANC▶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 문을 여는 롯데면세점, 개점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교통혼잡을 막을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인데요. 전문가 자문회의도 비공개로 열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는 19일 문을 열 예정인 롯데시티호텔 면세점. 하루에 대형버스 190대가 몰려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 이에따라 롯데면세점은 대형버스 72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 4곳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 주차장 2곳을 추가하면 26대를 더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CG) 하지만, 관광객들이 머무는 시간을 감안하면 당장 90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면세점 앞 차량 속도에 대한 시뮬레이션에서도 현재의 시속 22.9킬로미터에서 6개월 후에는 14.3킬로미터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조항웅/교통기술사 "대안 2같은 경우에는 1~4km/h정도 속도 감소가 있고요. 대안 3, 장기 20년에는 1.1~5.5km/h 감속이 예상됩니다. " 면세점측의 보완대책을 놓고 전문가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찬.반 의견이 노출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SYN▶ 신명식/롯데면세점 교통대책 자문위원장 "질의 응답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고요. 결과가 나오면 그거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언론사 분들께는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일단 나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결국, 3시간 넘는 비공개회의에서도 뚜렷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고 다음 주에 실제로 버스를 동원해 교통정체가 얼마나 심해질지 실험하기로 했습니다. (S/U) "제주도는 교통대책안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청에 개점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이미 밝힌 상황이어서 자문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