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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군기지 관사 '소음 피해'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6-16 00:00:00 조회수 14

◀ANC▶ 강정마을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됐던 제주 해군기지 군 관사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올해 초부터 재개됐는데요. 공사가 본격화되자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입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해군기지 군 관사 건설 현장 옆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정태석씨 넉달 전 공사가 재개된 뒤부터 소음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잠을 잘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바람에 환불을 해 준 경우도 5차례나 됩니다. ◀INT▶ 정태석/00펜션 운영자 "계속 항의가 들어오는 거예요. 잠을 못 자니까. 손님들이 저쪽(공사장)에다 항의해도 대책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손님들이 나가면서 환불 요청을 하고.." 주변의 다세대 주택들도 피해를 입기는 마찬가지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아침 7시부터 하루 종일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리진/서귀포시 강정동 "잠을 거의 못 자요,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아기는 중간에 낮잠도 재워야 하는데 낮잠도 거의 못 자다시피 한다고 보면 되고요." 서귀포시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두차례 기준치를 초과했다며 공사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업체측은 주민들의 반대 농성으로 석달 동안 공사가 중단돼 올해 말까지 완공하려면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공사업체 관계자 "(방음벽을) 해도 소음이 나오면 저희들은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사기간이 촉박한 것도 사실 있고.." 주민들은 소음 피해에 따른 보상도 요구하고 있지만 공사업체와 해군은 거부하고 있어 갈등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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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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