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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항 계획 뭇매

권혁태 기자 입력 2015-06-18 00:00:00 조회수 44

◀ANC▶ 제주신항 개발 계획이 도의회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경제성 분석이 부실하고 추진 절차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신항 개발 계획에 대한 도의회 현안보고. 개발계획을 짜면서 편법으로 예산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탑동 방파제 설계 용역을 하겠다며 예산심사를 받은 뒤 신항 개발 계획을 슬쩍 끼워넣었다는 겁니다. 물류와 여객 수요 등 경제성 분석에 쓰인 근거 자료도 4년 전에 작성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직 마무리도 안 된 연구결과를 갖고 계획을 발표했다며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INT▶(위성곤) "용역 기관은 발주처인 제주도로부터 비용을 받기때문에 도의 의견 적극적 반영을 노력했을거 아닙니까. 누가 이걸 객관적으로 검증합니까?" 추진 절차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공론화 과정도 없이 해수부 장관 방문에 맞춰 터뜨렸다는 겁니다. ◀INT▶(하민철) "3조원의 사업을 진행했을때 지역주민들에게 알려두고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절차상에 잘못이 있습니다." ◀INT▶(좌남수) "작년 12월에 용역 맡겼잖아요. 왜 시간에 이렇게 쫓기느냐 이건 해수부의 항만 기본계획을 쫓아간거 아닙니까..." 제주도는 절차상의 문제를 인정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건 구상 단계고 도민공청회를 통해서 의견을 듣고 6월 30일 해수부 건의 전까지 의견 수렴을 거치겠습니다." 하지만, 제주 신공항과 함께 추진될 경우 예산 확보가 어렵고 매립면적도 지나치게 넓다는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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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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